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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서트후기] 성시경&윤종신 STARPACK CONCERT

.log('FE') 2018. 9. 17.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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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시경&윤종신 STARPACK CONCERT

 

콘서트를 보고왔다.

 

초대권으로 장미여관의 콘서트 이후로 보는 두번째 콘서트이다.

 

이번엔 성시경과 윤종신

 

가을이 오는 지금 딱 좋은 콘서트였지 싶다.

 

둘다 좋아하는 가수이기도했고 나이가먹을수록 시끄러운것보단 조용함을 선호했기에 나에게도 딱 맞춤이었다.

 

오전에 오프라인 자바스크립트강좌를 강남에서 듣고 => 올림픽공원 으로 넘어갔다.

 

음 이때부터 고통의 시작이었다.

 

일단 노트북이 든 가방은 너무 무거웠고 이동하는 1시간동안 서서 이동할수밖에 없었다.

 

설상가상 지하철에있는 물품보관함의 숫자는 터무니없이 적었고 이미 꽉 차 있었다.

 

결국 공연까지 5시간이 남았고 그동안 이 무거운 가방을 계속 들고 다녀야 했다.

 

시간도 많이 남고 할것도없어 3년전에 도저히 못찾아서 실패했던 나홀로 나무를 보러가기로했다.

 

날이 흐리고 비도오는 상황이라 나홀로나무가 나홀로나무일것같았다. (사람이 워낙많아 이제 나홀로나무가 아니라는...)

 

 

확실히 사람이 없다.

 

날이 흐려서 사진은 예쁘게 안나오지만 나홀로나무와 여유롭게 사진을 찍고싶다면 이런 날씨를 선택하는것도 전략일수있겠다.

 

그래도 날씨랑 이래저래 마음에 안들어서 맑아보이게 만들었다.

 

 

음 훨씬 만족스러운것같다 2% 부족하고 이상해보이는건 패스하자

 

대충 저녁을 먹고 공연장으로 이동을했다

 

올림픽홀에서 진행하는 공연이었고 나중에 알게된 사실이지만 STARPACK 이라는 팩을 만드는 회사에서 주최한 공연이었다고한다.

 

그냥 지인덕분에 가게된 콘서트라 그냥 윤종신과 성시경 콘서트라는것만 알고 갔다.

 

 

 

 

사람이 꽉 찼다.

 

티케팅은 성공적이었던듯 앞자린 아니었지만 딱 가운데라 목 돌아갈일없이 편안하게 관람했던것같다.

 

대신 조명에 눈뽕을 많이 당했던것같다.

 

관람후기는

 

역시 가수는 가수다

 

윤종신은 히트곡위주보다는 본인이 이야기하고싶은 담고 싶은 얘기가 담겨있는 곡들을 많이 불렀던것같다.

 

표면적인 이유는 그렇고 성시경의 말을 빌리자면 이런식으로 자신의 곡을 홍보한다고 ㅋㅋㅋㅋ

 

아무튼 내용도 분위기도 너무 좋았고 윤종신의 좋니는 역시 좋니였다 본인은 좋니힘들다고 하는데

 

듣는사람들은 좋니좋았다.

 

성시경은 .....명불허전 그냥 음원틀어놓은듯한 흔들림없고 깨끗하고 깔끔하고

 

남자가들어도 너무 멋있고 어떻게 저렇게 부를수 있을까 싶었다 ...그러니까 가수겠지

 

원래 러닝타임은 2시간이었는데 여러가지 썰과 앵콜곡등으로 인해서 3시간은 봤던 공연이었다.

 

돌아오는길이 너무 가방도 무겁고 2시간이나 걸려서 집에왔지만 (올림픽공원 => 일산)

 

 너무 힘들지만 너무 즐겼던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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